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조용병 “글로벌 강소기업 키우는 것이 신한은행의 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조용병(좌측 첫번째) 신한은행장과 임종룡 금융위원장(좌측에서 두번째)이 경기도 김포시 소재 큐라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조용병(좌측 첫번째) 신한은행장과 임종룡 금융위원장(좌측에서 두번째)이 경기도 김포시 소재 큐라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글로벌 강소기업을 키우는 것이 신한은행의 꿈이다”

신한은행이 투자한 기술기업 큐라켐을 11일 방문한 자리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한 말이다. 기술금융을 통해 해외에서 통하는 기업들을 키워내겠다는 의지다.
조 행장은 “창조금융플라자 등 직간접투자를 할 수 있는 복합금융에 관심이 있다”며 신숙정 큐라켐 대표에게 “기업 컨설팅에 대해 갖추고 있고, 코트라·중소기업청과 협약을 맺었으니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실제로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이 기술금융을 가장 활발히 하고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은행별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신한은행이 약 9조5000억원으로 시중은행 가운데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의 순이다.

이에 내달 중에 나올 은행권 자체 기술신용평가 역량 심사 결과에서도 신한은행이 1위를 달성한다는 말이 나온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은행의 속성상 투자를 잘 못한다. 기술금융 실적평가 나오는 것이 (은행의 기술금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손 국장은 TCB투자모형을 2분기부터는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기술금융 관련, 투자를 많이 한 곳을 평가하겠다”며 “다만 금융회사는 보수적인 기관이라서 투자가 쉽지 않다. (기술금융 투자에) 익숙한 사람을 영입하는 것과 (기술금융 투자는) 사업단위를 분리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