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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해체 확정, 뿔뿔이 흩어져…소속사 공식발표만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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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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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걸그룹 카라가 끝내 해체한다.

카라의 박규리·한승연·구하라 세 멤버는 2월2일 전속 계약 만료와 함께 뿔뿔이 흩어진다. 소속사 DSP미디어의 공식 발표만 남겨뒀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은 "세 명이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고 떠나는 건 이미 결정됐고, 지난해 말부터 새 소속사를 물색한 이들의 마음의 결정도 대략 내려졌다"며 "아직은 현 소속사와 계약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도장만 안 찍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세 멤버가 갈 기획사는 몇몇 후보군의 기획사가 거론되고 있다. 일본과 중국 등 해외 활동에 관심이 많은 구하라는 키이스트, SM C&C, JYP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시스템을 갖춘 대형 기획사와 접촉하고 있으며 그 중 배용준의 기획사 키이스트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 활동에 의지가 강한 한승연은 카라 활동 때 함께 일한 스태프가 있는 배우 기획사를, 박규리 역시 연기 활동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기획사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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