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선형 3년 연속 MVP “지난 2년보다 기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 SK 김선형[사진 잠실=김현민 기자]

서울 SK 김선형[사진 잠실=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서울 SK의 김선형(29)이 3년 연속 MVP에 등극했다.

김선형은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시니어 올스타팀으로 출전해 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시니어올스타는 107-102로 승리했다.
김선형은 전체 64표 가운데 41표를 얻어 MVP에 선정됐다. 김선형은 경기 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시니어올스타의 빠른 속공을 이끌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김선형은 “올해 MVP가 될 것이라 예상치 못했다”면서 “안 좋은 일이 있었음에도 팬 분들께서 뽑아주셔서 올스타전에 각오가 남달랐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경기가 잘 마무리됐는데 MVP까지 받아 지난 2년보다 더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에 앞서 김선형은 상금을 받는다면 동료들에게 한 턱 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김선형은 “팀원들과 회식하고 남은 상금은 계속 봉사활동 했던 곳에서 쓰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주니어 팀에서 함께 뛴 조 잭슨(24·고양 오리온)에 대해서는 “잭슨과 경기하는 것은 큰 자극이 된다. 잭슨이 한국에 계속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팬들과 국내 가드들에게 자극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올스타전은 끝났지만, 리그 후반기가 아직 남아 있다. SK는 현재 공동 7위(14승24패)에 놓여있어 플레이오프를 장담하기 힘들다. 김선형은 “6위와 경기 차가 많이 나서 힘들다. 기적이 일어나야겠지만 경우의 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