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누리당이 20대 총선 로고송으로 가수 이애란의 히트곡 '백세인생'을 사용하려다가 비싼 저작권료에 발목이 잡혔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7일 '백세인생'을 총선에서 로고송으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저작권료로 5억원을 요구 받았다며 "너무 큰 액수라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이든 야당이든 국회의원이나 예비후보자 개인이 사용하기를 원할 경우 통상 인격권료로 인정되는 140만~150만원 선에서 계약을 체결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백세인생'은 '~라고 전해라'로 끝나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최근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패러디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