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00㎡(790평) 규모의 전시관을 차리고 최첨단 가전제품과 사물인터넷(IoT)의 새로운 진화 모습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시관 중앙에 '생활 속에 녹아 든 사물인터넷(In Sync with REAL Life)'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IoT 부스를 구성하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IoT가 구현되는지를 보여준다.
단순히 식품 저장 용도를 넘어 식품 구매와 배달 서비스는 물론, 전면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음악, 라디오, TV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냉장고도 전시한다.
IoT 허브를 통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는 물론 가전제품, 조명, 잠금 장치 등을 제어할 수 있고 차량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된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안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스마트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LG전자 역시 IoT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전면에 내세웠다. 새로 선보인 스마트씽큐 허브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원하는 홈 게이트웨이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스마트홈의 중심이 거실 위주에 있었다면, 이제는 주방까지 기기간 연결을 확장했다. 올레드 TV를 비롯해 65형부터 98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슈퍼 울트라HD(초고화질) TV 라인업 역시 선보였다.
올레드TV에만 적용했던 HDR 기술 역시 슈퍼울트라HD TV에도 적용됐다. 생활가전 분야에서는 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 등의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해 고급스러운 라인을 론칭했다.
이 외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곳을 청소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로봇청소기등 LG만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도 CES에서 공개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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