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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北 대남총책 김양건 사망에도 남북 경협주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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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30일 대남 사업을 총괄하고 있던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남북 경협주는 차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HMM 은 전날보다 0.37% 내린 4025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 주주로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개성공단에 사출금형부품 제조공장이 있는 재영솔루텍 은 코스닥시장에서 0.91% 내린 2720원에 거래 중이고 좋은사람들 TP 이 각각 0.21% 0.5%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신원 (0.57%)은 소폭 상승중이다.

대남 사업을 총괄하는 김 비서의 사망으로 남북 관계 변화에 악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있지만 북한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모든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만큼 대남노선에 큰 틀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교통사고로 전날 오전 6시15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김 비서는 북한의 대남 업무를 총괄해왔으며, 지난 ‘8·25 합의’를 이끌어낸 주역이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함께 판문점에서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21일부터 마라톤 협상을 이끌었다. 당시 김 비서와 황 국장은 '8·25합의'를 성사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북한에서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기도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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