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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유재학 감독 “골밑이 우세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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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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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골밑의 우세를 앞세운 울산 모비스가 찰스 로드가 빠진 안양 KGC를 제압했다. 유재학 감독(52)도 이날 골밑의 우세가 완승을 가져왔다고 했다.

울산 모비스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89-66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모비스는 시즌전적 24승9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골밑이 우세했다. 수비에서는 외곽만 잡고 공격은 골밑을 계속 공략했다”고 총평했다.

KGC의 찰스 로드(30·201㎝)는 개인 사정으로 현재 잠시 미국에 가 있다. 모비스는 이 점을 활용해 골밑을 완전히 지배했다. 리바운드 숫자에서도 모비스는 40-23으로 압도적이었다.

유 감독은 “오히려 스틸도 모비스가 많이 했더라. 상대는 믿을만한 구석이 없었다. 뒷선에 로드처럼 받쳐주는 선수가 있었다면 나았을 것이다. 시작부터 계속 골밑을 허용하니까 외곽이 붙질 못하더라”고 언급했다.
모비스의 아이라 클라크(40·202㎝)는 27득점 7리바운드를. 커스버트 빅터(32·192㎝)는 15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에 기여한 빅터에 대해서는 “농구를 잘 아는 친구다. 흐름을 알아 리바운드와 수비가 좋다. 공격에서 욕심을 더 내줬으면 좋겠다. 공격해서 집어넣으면 잘했다고 칭찬한다. 프리 드로우도 초반보다 좋아졌다”고 했다.

한편 패배한 김승기 감독대행(43)은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잃었다. 쫓아가는 상황에서 계속 골밑을 줬다. 지난 동부와의 경기에서 많은 힘을 썼다. 찰스 로드는 4라운드가 어려울 것이다. (기분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최대한 맞춰서 잘 해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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