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링제약은 22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새 CEO를 찾는다고 밝혔다. 현재 튜링제약은 금융사기 혐의로 체포돼 CEO 자리에서 물러난 슈크렐리를 대신해 론 틸스 임시 CEO가 경영을 맡고 있다.
그의 '악행'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슈크렐리는 지난 17일 다단계 금융사기를 주도한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으며, 현재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재판을 앞두고 있다.
튜링제약은 재빨리 슈크렐리와의 선긋기에 나섰다. 성명서를 통해 본격적인 CEO 교체를 알리는 한편, 추가적으로 인력 감축을 통해 회사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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