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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청춘 FC, 내년 K3리그 참가 불발…향후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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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헝그리일레븐. 사진=청춘FC 헝그리일레븐 제공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사진=청춘FC 헝그리일레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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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완생'을 꿈꾸던 청춘FC가 초장부터 암초에 부딪혔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청춘FC 측은 지난 21일 "용인시와 연고 협약을 맺고 K3리그에 참가해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의 속편을 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K3리그 참가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청춘FC 측은 이날 최순호 협회 부회장과 면담했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청춘FC만을 위해 원칙을 바꿀 수는 없다는 것.

협회 관계자는 22일 "오전 협회 내부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해 회의가 열렸지만, 결론은 원칙을 지키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청춘FC가 뒤늦게 K3리그 참가 계획을 세운 게 문제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미 K3리그 참가팀을 지난 11월13일까지 모집해 12월3일 20개 팀으로 승인을 마친 상태였다.
협회로서도 청춘FC처럼 화제성이 있고 새로운 팀이 늘어날수록 한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다며 환영했지만 청춘FC만을 위해 절차를 어길 수는 없었다.

청춘FC 관계자는 "새로운 길을 찾거나 내후년 K3리그에 참가하는 방향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며 "그러나 '청춘FC' 속편은 예능 특성상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춘FC는 축구에 인생을 걸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포기해야 했던 축구 '미생'이 한데 뭉쳐 다시 한 번 꿈에 도전하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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