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태평양시멘트 "쌍용양회 매각 본입찰 강행…産銀 등에 모든 법적조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쌍용양회 2대 주주인 일본의 태평양시멘트가 KDB산업은행 등 22일 쌍용양회 출자전환주식매각협의회(채권단)의 본입찰 마감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매각절차 중지를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태평양시멘트는 본입찰 마감 직후에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은행 등 출자전환주식매각협의회가 당사의 우선매수청구권에 의거한 합리적인 지분 인수 제안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한 채 쌍용양회 지분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무리하게 강행한 것에 대해 매우 큰 우려와 함께 유감을 표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태평양시멘트는 "매각협의회의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공개매각 절차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우선매수청구권 확인 소송과 함께 매각절차 중지를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적극 취하겠다"고 전했다.

태평양시멘트는 "본입찰 직전까지 협의와 교섭을 통한 원만한 해결을 위해 지난 16일 지분 일괄 인수를 공식 제안했지만 매각협의회가 무리하게 본입찰을 강행했고, 이는 향후 더 큰 혼란과 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