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온라인을 통해 1만번째 들어온 당원과 3만번째 들어온 당원, 온라인을 통해 입당한 당원 가운데 최연소 당원(1996년생) 등과 만났다. 이날 만남은 새정치연합이 온라인입당을 실시한 이후 수만명의 입당신청이 이어지면서 문 대표가 약속한 자리였다.
이날 입당한 신입 당원들은 "다음 대선에서 이겨서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더 참여해서 좋은 세상 만들고 싶은 마음에 가입하게 됐다" 등의 입당동기를 밝혔다. 문 대표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좋은 세상'이라는 말을 다시 입에 뇌까렸다.
문 대표는 "온라인입당을 더 발전시켜서 정당활동에 실제 참여하고 정치적 견해를 표명하고 정당 결정에 관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공이 공직후보자 선출을 하게 되면 온라인상으로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준비하는데 월말쯤 가능할 것"이리며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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