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김 수출액이 3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돌파할 전망이다.
22일 해양수산부는 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성과발표에서 김과 굴 수출 확대, 어촌체험마을 관광 활성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엔저로 인한 수산식품의 수출경쟁력 약화와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이처럼 수산물 해외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 수출 확대 노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촌체험마을 관광객 100만명을 달성할 전망이다. 메르스 사태에도 지난해 88만명보다 13.6% 증가했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수산업은 60년대 우리나라 수출액의 10~25%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산업"이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양식업을 규모화하고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해 수산업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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