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원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포르투갈의 에두아르도 모라이스를 2-0(6-2, 7-6[3])으로 이기고 결승행 티켓을 가져갔다.
한편 한선용(효명중 14세부)은 영국의 안톤 마츠스비치에게 0-2(5-7, 5-7)로 아쉽게 패해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오렌지 보울 국제주니어대회는 미국 테니스의 전설인 크리스 에버트와 지미 코너스를 비롯해 모니카 셀레스, 안드레 아가시, 슈테피 그라프, 로저 페더러, 델 포트로, 캐롤라인 워즈니아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두 거쳐 간 스타 등용문이자 주니어 최고 권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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