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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태자마을 김팔문 이장, 6년째 사랑나눔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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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 적성면 태자마을 김팔문(67세) 이장이 올해도 사랑의 돼지 저금통을 털어 지난 16일에 희망2016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

묵직한 비닐봉지를 건네받아 셈한 결과 120,710원의 소중하고 값진 성금액과 따뜻한 마음이 함께해 더욱더 훈훈함이 넘쳤다.
1년간 모았던 동전이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모금함에 들어가고 다시 새로운 저금통을 준비해 새해를 맞이 한지도 벌써 6년째다.

김팔문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한없이 기쁘다”며 “나름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팔문 이장은 마을주민 대다수 독거노인이 주를 이루고 있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며 간단한 보수도 내 집처럼 도맡아 처리해주는 등 이장으로서의 역할도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다.
최영록 적성면장은 “한 개인의 작은 사랑의 실천이 누군가에겐 희망이 넘쳐 새로운 삶을 이어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차가운 겨울 한파에도 우리 적성면에서 뜨끈한 소식을 접하게 되어 사랑의 돼지 저금통 전달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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