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비닐봉지를 건네받아 셈한 결과 120,710원의 소중하고 값진 성금액과 따뜻한 마음이 함께해 더욱더 훈훈함이 넘쳤다.
김팔문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한없이 기쁘다”며 “나름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팔문 이장은 마을주민 대다수 독거노인이 주를 이루고 있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며 간단한 보수도 내 집처럼 도맡아 처리해주는 등 이장으로서의 역할도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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