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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클린순창 만들기 시책 효과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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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장 쓰레기 반입량 급감 2013년 대비 1400톤, 30%이상 줄어, 클린순창 효과 가시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추진하는 클린순창 운동의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면서 클린순창 만들기에 본격적 속도가 붙고 있다.

군은 본격적 클린순창운동을 추진한 결과 2013년 대비 매립장 반입쓰레기 양이 1400톤 이상 급감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는 전체 쓰레기 반입량의 30%이상이 감소한 수치다.
군은 쓰레기 반입량 급감의 원인을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클린순창 운동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을 걸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군은 CS-5운동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근절,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1회용품 사용안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폐비닐 수거체계 확립의 5가지 실천운동을 군민참여 운동으로 추진해왔다. 5가지 실천 운동이 점차 효과를 내며 매립장 쓰레기 반입량이 급감하고 있는 것,

특히 올해 폐비닐 수거량은 440톤으로 지난해 277톤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군이 폐비닐 수거체계 확립을 위해 폐비닐 집하장 6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폐비닐 일제 수거의 날을 운영해 주민 참여를 유도한 결과다.
또 군이 폐비닐 수거와 함께 집중 추진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도 점차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대석아파트에 시범적으로 RFID 개별 종량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RFID(음식물 개별 계량장치)는 기존 평균적 시행결과 주 13통 정도의 음식물 쓰레기가 9통 정도로 감소한 걸로 나타나고 있다. 각 가정에 씽크대 음식물 탈수기도 보급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순창군이 폐비닐 수거체계 확립을 위해 폐비닐 집하장 6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순창군이 폐비닐 수거체계 확립을 위해 폐비닐 집하장 6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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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장류축제, 체육행사 등 군단위 대규모 행사시 1회용품 사용금지 및 분리수거함을 비치해 운영한 결과 이제 순창군내 대부분의 행사에서 일회용 컵 등을 사용하지 않는 문화가 정착됐다.

황숙주 군수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클린순창 운동이 드디어 가시적 성과들이 하나 둘 나타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클린순창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순창을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018년까지 클린순창 추진 제2기 기간으로 설정하고 읍면 클린순창 핵심리더 활성화 추진, 쓰레기 재활용 50%달성, 읍면 사회단체 참여 쓰레기 불법 투기장 일제 정비 등의 실천과제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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