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농업협력위원회에서는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케냐 진출과 농업기계화 협력사업, 초국경 동물질병 예방, 낙농 생산성 향상 분야 협력 등을 의제로 제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케냐는 커피, 차(tea) 등 고부가가치 작물재배에 유리한 기후와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했지만 노동집약적 생산구조와 낙후된 기술로 생산성이 매우 낮아 향후 농기계, 농약, 비료 등 우리 농산업 진출의 잠재력이 큰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케냐 등 아프리카 국가와의 협력체계를 확대해 우리 농산업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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