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슈퍼윙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서 대통령상 수상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애니메이션 제작사 퍼니플럭스 엔터테인먼트는 EBS에서 방영 중인 '출동! 슈퍼윙스'가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등 5개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의 통합 시상식이다.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15년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총 32개의 시상이 진행됐다.

'출동! 슈퍼윙스'는 전세계의 아이들과 슈퍼윙스가 만나 지구촌 문화를 체험하는 세계문화탐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수준 높은 영상 퀄리티, 세계문화라는 교육적 가치, 풍성한 볼거리,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내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미국 NBC 유니버설 산하의 어린이 전문 채널 Sprout TV와 남미 최대 어린이 채널 Discovery Kids에서 방영돼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콘텐츠로써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중국 최대 완구사인 알파와 함께 완구사업을 진행해 중국시장 로봇완구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약 8개월 간 주요 동영상 사이트인 YOKU, Tencent를 통해 약 12억뷰의 시청수를 기록했다. 중국 Hunan Ani World를 포함한 12개 채널에서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 기록 등 한중 합작 애니메이션의 성공 사례로써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길훈 퍼니플럭스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출동! 슈퍼윙스가 대통령상을 받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시즌1에 이어 시즌2, 극장판까지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