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14일 오전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비판에 대한 입장'이라는 자료를 내고 "저출산 대책에 대한 인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심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2005년 위원회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리 사회가 다 같이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하는 저출산 문제가 정치적 논쟁거리로 전락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정부의 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이 발표된 이후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결혼과 출산, 육아를 안 해보고 이력서도 안 써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여당의 반발을 사고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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