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계속되는 접수 기간에 현역병 입영 대상자들은 내년 2∼12월, 7∼12월, 10∼12월 3개 시기별로 하루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3개의 입영 날짜를 신청할 수 있다.
병무청이 확정한 입영 날짜는 개인별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되며 병무청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징병 신체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 대상자인 사람은 누구나 입영 날짜를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날에 입영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경쟁률이 높으면 입영 자체가 내년 이후로 밀릴 수도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작년에는 2개의 입영 날짜를 신청하도록 했지만 올해는 3개로 늘려 입영 대상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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