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선호도 높아"
"20대 인스타·50~60대 네이버밴드 이용"
"사랑방, 광주시민 SNS 이용 설문조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민들은 어떤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선호할까.
‘즐겨하는 SNS는 무엇입니까(중복 응답)’에 대해 ‘페이스북’이 38%(313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스토리’ 24%(194명), ‘인스타그램’ 14%(117명), ‘트위터’ 11%(94명), ‘네이버밴드’ 8%(70명)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폈을 때 SNS 선호도는 연령마다 다소 상이했다.
이미지 위주로 팔로워와 소통하는 SNS ‘인스타그램’은 20~30대 젊은 사용자들 사이에선 선호도가 높은 반면, 40대 이상 중장년 층 사이에선 선호도가 낮았다. 20대 참여자 중 22%는 인스타그램을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나,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선호도는 6%에 그쳤다.
카카오스토리의 경우, 젊은 층보다는 장년층이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 20대 설문 참여자 중 카카오스토리를 선호하는 비율은 17%에 불과했으나, 40~50대에서는 28%가량이 선호하는 SNS로 카카오스토리를 꼽았다.
동창회·동호회 등 모임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SNS인 ‘네이버밴드’에 대한 선호도는 50대 이상 장년층에서 높았다. 20~40대 층의 네이버밴드에 대한 선호도는 8%대에 머문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25%에 달하는 인원이 선호하는 SNS로 네이버밴드를 꼽았다.
한편, 광주시민이 ‘뉴스를 가장 많이 접하는 미디어 플랫폼’은 ‘인터넷’이 55%(275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모바일 31%(156명), 종이신문 8%(42명), 방송 6%(28명) 순이었다.
인터넷에서 뉴스를 접하는 방법은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서’가 79%(395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즐겨보는 신문사 홈페이지’가 13%(64명), ‘포털로 검색 후 신문사로 접속’이 8%(42명)였다.
노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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