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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보행자 중심 도로명판 471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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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동 양평동 문래동 영등포동 등의 이면도로와 골목길 벽에 길찾기 쉽도록 보행자 중심 ‘다국어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당산동과 영등포동 등 이면도로 일대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471개 설치를 완료했다.

도로명주소 도입 이후 큰 도로를 중심으로 차량 중심의 도로명판은 설치됐지만 보행자를 위한 도로명판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길을 찾기 어려운 이면도로나 골목길에서는 안내시설물이 부족해 목적지를 찾기가 힘들었다.

이에 구는 보행자 편의를 높이고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다국어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키로 했다.

설치 지역은 당산동, 양평동, 문래동, 영등포동이다. 상반기에 대림동과 신길동에 442개의 도로명판을 설치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471개를 설치해 전 지역에 도로명판 설치를 완료한 것이다.
도로명판은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이면도로와 골목길, 교차로 등 건물 벽면에 달았다. 길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지점에는 단방향의 도로명판을, 교차로나 갈라지는 지점에는 양방향의 모양으로 부착했다.

또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도 알아 볼 수 있도록 다국어로 제작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도로명 주소가 표시돼 있다.

지병우 부동산정보과장은 “보행자용 도로명판 설치를 완료해 이제 주택가의 골목길에서도 현재 위치나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속에서 도로명주소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시설물 설치와 주소 안내 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년도에는 버스차로 승강장 등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긴급상황 발생시에도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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