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문학서초 제19호 출판기념회 및 제13회 서초문학상 시상식 열려
서초문인협회는 240여명의 문인들이 모여 지역사회 문학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문학단체로서 이번 행사는 2015년 한 해 동안 회원 문인들의 열정 어린 작품들을 '문학서초'에 담아 구민들에게 선보이는 동시에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고무하고 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서초문학상'을 시상하는 자리이다.
서초문학상은 문인들의 열정이 담겨있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에 부쳐 뛰어난 작품을 발표한 문인들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나는 봄꽃이고 싶다’를 발표한 단인서 시인, ‘연적에 물을 담아’를 발표한 정임숙 시인, ‘분위기를 모르는 남자’의 이진숙 수필가가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문학서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이 날 시상식에서는 서초문인협회가 올해 처음 개최한 2015 서초 백일장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 일 년 간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신 서초문인협회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19호 문학서초’를 통해 서초 문인들의 글 향기가 두루 퍼져나가 ‘문화예술의 도시 서초’를 세상에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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