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사단법인 한국방송연기자협회에 따르면 최명수씨는 지난 6일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
연극배우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1984년 KBS 1TV ‘객사’, 1985년 ‘새벽’ 등에 출연했고 1987년 KBS 1TV ‘TV소설 산유화’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1989년에는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의 전신인 ‘우리 동네’에도 출연했다.
그는 88세이던 2012년까지도 ‘대한민국 방송연기자 포럼’ 등에 참석해 발언하는 등 후배들을 위해 방송연기자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촉구하는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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