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8일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이틀전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주한외교단과 함께 하는 자선음악회'에서 마련된 성금 1100만원을 헤베커(Hebecker)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 대표에게 시리아 난민 구호기금으로 기탁했다.(사진=외교부)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외교부와 주한외교단이 함께 하는 자선음악회가 오늘(9일) 저녁 서울 외교부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 자선음악회는 주한외교단과 외교부 직원들이 함께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호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한국에서 같이 일하는 외교관간의 우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 자선음악회에는 주한외교단 6개팀, 외교부 직원 3개팀, 주한외교단과 외교부 직원 합동 2개팀이 참가하며 이외에도 유라시아친선특급 출연자들, 태권도 퍼포먼스 공연팀인 K타이거즈 등 전문 공연자들도 함께 참가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주한오스크리아·폴란드·스페인·말레이시아·필리핀·남아공 대사 등 주한대사와 중립국 감독위원회 스위스 대표, 공관장 배우자 등 23명으로 구성된 주한외교단 합창단(Diplomats' Choir)이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열창하고 공연 마지막 순서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아리랑을 합창하며 우호를 다질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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