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성명서에서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우리나라 주력 제조업의 핵심공정을 담당하는 기반산업으로 2만7천개의 사업체와 48만명이 종사하고 있다"며 "그러나 영세한 기업 규모, 3D 산업이라는 선입견, 경직된 노동시장으로 인해 대다수 기업들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뿌리산업 파견근로 허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파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급변하는 인력수요에 우리 업계가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어 신규고용 창출과 인력난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 따르면 뿌리산업의 외국인 근로자 비중은 2012년 6.6%에서 지난해 9.0%로 증가하는 등 내국인으로 채워야 할 일자리를 불가피하게 외국인이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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