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유치 가능성이 높은 경기 종목을 선정하고, 전지훈련팀에게 제공할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아시안게임 신설 경기장 등 국제 공인을 받은 경기장이 많고 인천공항과 인천항 덕분에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전지훈련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팀에는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숙박·통역·교통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5월께 전지훈련과 관광 일정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어 7월에는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대한체육회 해외지부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교통인프라는 물론 아시안게임 신설 경기장 등 국제수준의 훈련 시설이 잘 갖춰져있다"며 "'세계 최고의 스포츠 도시'를 목표로 체육회와 산하 경기단체는 물론 인천관광공사, 숙박업소 등 서비스업계와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