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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특별기구 출범…위원장에 황진하 사무총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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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무성 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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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여권내 공천룰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내년 20대 총선 공천룰 논의를 위한 특별기구를 7일 출범하고 위원장에 황진하 사무총장을 내정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이정현 최고위원과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최고위원 전원은 6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만찬 회동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의·의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동은 서 최고위원의 제안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는 당초 특별기구 구성을 김 대표와 원 원내대표, 서 최고위원에게 위임했지만 '3인 회동'에서는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최고위는 결선 투표 도입과 일반 국민의 경선 참여 비율 등에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한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천특별기구에서 결정한다는 계획이어서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 간의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결선 투표 도입은 서 최고위원과 이인제 최고위원 등이 주장해온 제도다. 결선투표제가 도입될 경우 현역 의원 교체를 원하는 표심이 하나로 모아질 수 있다. 김 대표 측도 결선투표제 도입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원과 일반 국민 참여비율을 놓고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김 대표 측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한 여론조사 100%를, 친박계는 당헌 당규에 따른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를 각각 주장해왔다. 이날 회동에서도 100% 국민 경선을 요구해온 김 대표의 의견을 일부라도 존중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기류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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