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 가 영국 소비자 연맹지에서 뽑은 올해 최고의 프린터 브랜드(Best Printer Brand)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6일 영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誌가 실시한 8개 브랜드의 152개 프린터 성능 평가와 자사 구독자 1만497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조사를 종합,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위치’는 구매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레이저 프린터 6개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레이저 프린터 부문의 8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베스트 바이’를 획득했다.
테스트를 주관한 ‘위치’는 1957년에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소비자 연맹으로,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제품을 평가하고 연구한다. ‘위치’의 평가는 생산업체의 개입을 차단하고 엄격하게 진행돼 영국은 물론 유럽의 소비자에게도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삼성전자 프린터는 ‘위치’가 선정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Best-value) 프린터 브랜드 1위를 차지했으며, 10월에는 C460W와M2070W 모델이 각각 컬러 복합기, 흑백 복합기 부문1위로 꼽힌 바 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 전무는 “이번 ‘위치’의 평가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 소비자들에게 삼성 프린터가 성능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삼성전자의 강점인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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