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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폭행사건' 피해자 욕 담긴 대화내용 공개…'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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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폭행 사건 메신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조선대 폭행 사건 메신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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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불거진 조선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학생이 제적 조치를 받은 가운데 오히려 피해자를 질타하는 대화 내용이 공개돼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조선대 의전원은 지난 1일 오후 5시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 A(34)씨를 제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28일 오전 여자친구 B씨 집에 찾아가 전화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B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바 있다.

그런데 A씨에 대한 제적 처분 결정이 난 직후 오히려 폭행을 당한 B씨가 비난을 받고 있다.

한 매체는 해당 의전원 소속 학생들이 속한 한 메신저 채팅방을 공개했다.
해당 채팅방에는 학생들이 B씨에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맞은 것에도 책임이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쳤다' 등의 문자가 담겼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끼리끼리 논다" "저런 사람들이 의사가 된다니 무섭다" 등의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2일 해당 의전원에 그동안의 사건 경위와, 해당 학생들의 상태, 학교 측의 조치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4일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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