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을 시범 실시하고자 본인이 소유한 주택에 대해 임대관리 위탁을 희망하는 임대인 200가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서울에 주택을 가지고 있고 전세는 최고 3억원, 월세는 150만원(전월세전환률 6%)까지 임대할 의사가 있는 임대인이다.
주택임대관리 계약이 체결되면 임대인은 '월세로 전환된 임대보증금+월세'의 3%(부가가치세 별도)를 SH공사에 매월 관리수수료로 납부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SH공사 본사에서 접수를 받으며 신청 가구 수가 목표인 200가구를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주택을 선정한다.
한편 이 사업에서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서 세대원 월소득 합이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이하인 임차인에게는 매월 월세로 전환된 총 임대료의 10%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기타 공고 및 공지' 게시판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콜센터(02-1600-3456)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