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롯데건설, 금천구내 소외 어르신 집수리 봉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2월1일 집수리 완료한 6가구 방문해 불편사항 및 건의 사항 청취, 2016년 3차 사업에 반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롯데건설과 함께 진행한 ‘민·관협력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2차 사업을 마치고 12월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집수리를 완료한 6가구를 방문하는 현장투어를 진행한다.

현장투어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롯데건설 현장소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집수리 가구 세입자 및 집주인의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금천구와 롯데건설이 손잡고 반지하, 쪽방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소외된 홀몸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롯데건설은 금천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건설현장(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에서 일하는 건축·전기·도배·방수 등 전문인력을 재능 기부했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 홀몸어르신 총 7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1차로 완료했다.
올해 시행한 2차 사업은 뉴타운 해제지역을 대상으로 했던 1차 사업과 달리 지역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가구의 집수리 사업을 마쳤다.
집수리

집수리

AD
원본보기 아이콘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대부분 방과 부엌이 하나씩 있는 노후화된 반지하 주택으로 조속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창문 및 방문을 교체하고 단열재를 시공했다.

또 환기불량으로 방과 부엌 내부에 발생한 곰팡이 제거, 도배·장판 교체 및 자동 환풍기 등을 설치했다. 고장난 가스레인지 및 냉장고, 오래된 싱크대를 교체하고 실내등은 모두 전기료 절감을 위하여 LED 등으로 교체했다.

집수리 완료 후에도 해당 가구에 금천구청과 롯데건설 자원봉사자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홀몸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쌀과 반찬 등 필요한 생필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명절과 김장철에는 명절선물과 직접 담근 김장김치도 지원했다.

금천구는 올해 집수리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과정에 참여한 롯데건설과 집수리 가구 세입자 및 집주인의 불편·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내년 3월부터 실시되는 홀몸어르신 맞춤형 집수리 3차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집수리사업이 기폭제가 돼 다른 자치단체 및 기업에도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롯데건설 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의 참여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