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K리그 클래식 2위 자리는 수원 삼성이 가져갔다.
후반 22분에 염기훈이 선제골을 터트린 수원은 후반 40분에 이재성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3분 뒤에 카이오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려 2-1 승리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염기훈은 이날 경기 득점으로 수원에서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올해 리그 득점왕은 김신욱(27·울산)이 거머쥐었다. 지난 28일 김신욱이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18호골을 터트린 후 29일 경기에서 김신욱을 따라 잡은 경쟁자가 없었다. 29일에 경기에 나선 2위 아드리아노(28·서울)는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데 실패해 15골에서 득점행진이 멈췄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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