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넥센 히어로즈의 유한준이 서울을 떠나 kt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29일 kt는 "유한준과 계약 기간 4년에 총액 60억 원(계약금 36억 원, 연봉 6억 원)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에 있는 유신고등학교 출신인 유한준은 지금은 사라진 현대 유니콘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현대 유니콘스는 수원을 연고지로 한 팀. 유한준은 kt 유니폼을 입으며 내년 시즌부터 9년 만에 수원에서 다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유한준은 올해까지 9년 동안 924경기에 출장해 통산 타율 0.291(2866타수 834안타) 74홈런 476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13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62(520타수 188안타), 23홈런 116타점의 성적을 남기면서 최다 안타 부문 1위, 타율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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