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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거리 노숙인 특별보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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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순찰반 및 응급구호반 편성, 취약지역 주기적 순찰 등 거리노숙인 보호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겨울철 거리 노숙인 특별보호 대책을 세우고 20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보호 활동에 나선다.

올해 겨울은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저기압 등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노숙인의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돼 응급구호활동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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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순찰반 및 응급구호상담반을 구성, 구청→노량진역→이수역→사당역→보라매공원 등을 주1회 이상 집중 순찰 관리, 영하 5도 이하시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 예방을 위한 당직자 야간순찰을 강화하는 등 지역내 거리노숙인 보호에 나선다.

또 건강상태에 따라 시설입소를 비롯 병원입원, 쪽방지원 등 맞춤형 보호조치에 나설 계획이며,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기대응콜(구호빨리)과 연계 지원하기로 했다.

한파특보 발령시 특별순찰 및 현장 응급구호를 펼치며 서울시에 겨울철 노숙인 특별보호 대책 추진실적을 일일 보고 하는 등 그물망식 응급구호도 함께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구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구축, 신규 거리노숙인은 시설에 입소, 안내하며 정신질환 노숙인은 노숙인 정신건강팀에 의뢰하고 만취 노숙인은 응급대피소와 알코올해독센터(비전트레이닝)로 연계하기로 했다.

공휴일과 야간신고 접수시 당직근무자가 접수해 현장을 확인후 본인 동의시 시설입소와 병원입원 등 신속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은희 사회복지과장은 “폭설과 한파 등으로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지역내 노숙인 쉼터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상호 협조를 통해 겨울철 노숙인 보호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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