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교통소통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지방도 734호선 장성 삼계면 깃재 부근에서 지난 25일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올 겨울철 대규모 폭설과 국지적 집중 대설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갑작스런 강설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강설로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상황을 모의해 사고 상황보고, 유관기관 협조 요청, 교통 두절 상태 홍보, 인명구조, 사고차량 견인과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한 제설작업, 차량 통행 가능 조치 등으로 진행됐다.
최봉현 전라남도 도로교토과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예측해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제 폭설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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