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싸움놀이보존회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기념,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장에서 ‘2015 광주 고싸움놀이 축제’를 연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중요 무형문화재 제17호인 봉산탈춤 시연이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는 광주시 지정 문화재 제16호인 방야순 명창의 춘향가 동초제 판소리 공연이 10분 가량 펼쳐진다.
이어 박진감 넘치고 단결력을 볼 수 있는 고싸움놀이가 40여분간 진행되며, 광주시지정 문화재 제18호 황승옥 명인의 가야금병창과 전통혼례, 전통문화연구회 얼쑤의 농심 줄놀이 공연 등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의 자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대동단결의 장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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