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돌봄기본서비스, 무료급식 등 재가서비스 수혜대상 저소득 어르신 우선지급
청려장(靑藜杖)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며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노인에게 하사하는 전통이 있었다.
제작한 청려장은 어르신돌봄기본서비스, 재가노인센터, 무료급식 등 재가서비스 수혜대상 저소득 어르신에 우선해서 지급된다. 재가서비스 수행기관과 동 주민센터는 대상 어르신들에게 수령 희망 여부를 물어 지난 8월부터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하고 있다.
복지관을 통해 지팡이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지팡이가 아주 튼튼하고 가벼워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청려장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장수하시길 기원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사회에 경로사상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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