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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대표자회, 경비 노동자 상생 워크숍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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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25일 운남동주민센터에서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당사자 즉 입주민과 경비노동자, 청소노동자 등이 학습하고 함께 밥 먹는 자리가 성사됐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24일 아파트 공동체 워크숍을 운남동주민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 워크숍의 목적은 냉혹한 아파트 문화를 이웃간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마을 공동체로 바꿔보자는 것. 때문에 프로그램도 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대상으로 한 오전 강의는 상생에, 경비·청소노동자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오후 강좌는 ‘노동의 본질’에 초점을 맞췄다. 또 수강자들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경비노동자들의 ‘하소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전 11시 입주자대표협의회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는 ‘아파트공동체는 노동을 품고 있는가’를 주제로 윤난실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이 맡았다. 오후 1시 경비·청소노동자와 관리사무소 직원과 함께 진행하는 강좌는 ‘노동과 꿈’을 주제로 조선익 노무사가 맡았다.
서로 다른 입장으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점심 미팅은 공병철 한국힐링웃음연구소장이 진행해 자연스러운 화합을 이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입주민, 경비노동자, 청소노동자, 관리사무소 직원과 같은 모든 주체가 상생 의지를 가지고 있을 때 공동체 문화가 아파트에 뿌리내리는 토양을 만들 수 있다”며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화합하는 프로그램을 앞으로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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