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ICT 신기술 분야에서 공동 R&D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제안한 데 대해 턴불 총리는 "한, 호주, 뉴질랜드 간 정례적 통신장관회의가 개최되고 있다"며 "사이버안보가 분야가 중요한 만큼 협력을 강화해가자"고 했다.
박 대통령은 또 양국이 공동의 가치를 지향하는 중견국으로서 ▲외교·국방(2+2) 장관회의 개최 ▲2014년 12월 FTA 발효 ▲믹타(MIKTA) 공동참여 등을 통해 구축한 발전기반을 토대로 협력을 가일층 강화해 나가자고 했으며, 턴불 총리도 이에 동의를 표했다.
턴불 총리는 지난 9월 취임했고 박 대통령과의 회담은 처음이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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