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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22일 휴일 활용 여수 거문도·백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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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2일 전남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수 거문도와 백도를 방문했다. 선박을 이용해 백도주변을 탐방하고, 거문도 수협위판장, 삼산면 시가지와 역사문화공원 둘레길, 거문도 뱃노래 전수관, 거문대교 등을 둘러봤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2일 전남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수 거문도와 백도를 방문했다. 선박을 이용해 백도주변을 탐방하고, 거문도 수협위판장, 삼산면 시가지와 역사문화공원 둘레길, 거문도 뱃노래 전수관, 거문대교 등을 둘러봤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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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시책 ‘가고 싶은 섬’가꾸기 추진 방향 다듬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2일 휴일을 이용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있는 역사와 문화의 섬 거문도와 원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백도를 방문,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가꾸기 추진 방향을 다듬었다.

거문도는 1885년 영국이 거문도를 불법 점거한 ‘거문도 점거사건’으로 국내외에 잘 알려졌고, 이때문에 ‘근대 최초’라는 몇 가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초의 전깃불, 테니스장, 당구장, 거문도 해저 케이블이 그것이다.
또한 일본 강점기에는 거문도 등대, 신사터 금비라궁(金比羅宮), 근대학교, 고도민박이 세워졌다. 이밖에 인어 해양공원, 귤은당, 거문도 역사공원도 유명하다.

예전부터 갈치, 삼치가 많이 잡혔으나 최근에는 고급 어종인 능성어가 나와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 관광 100선 가운데 3위에 선정되는 등 연간 방문객 10만 명이 될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다.

백도는 섬 전체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39개의 크고 작은 무인군도로 이뤄졌다. 매바위, 왕관바위, 촛대바위, 물개바위, 성모마리아상바위 등 그 모양에 걸맞은 이름과 이야기들이 더해져 방문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섬이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2일 전남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수 거문도와 백도를 방문했다. 선박을 이용해 백도주변을 탐방하고, 거문도 수협위판장, 삼산면 시가지와 역사문화공원 둘레길, 거문도 뱃노래 전수관, 거문대교 등을 둘러봤다.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2일 전남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수 거문도와 백도를 방문했다. 선박을 이용해 백도주변을 탐방하고, 거문도 수협위판장, 삼산면 시가지와 역사문화공원 둘레길, 거문도 뱃노래 전수관, 거문대교 등을 둘러봤다.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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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날 백도를 둘러본 후 최근 개통된 동도와 서도를 연결하는 거문대교, 뱃노래 전수관, 수협 위판장을 들러 갈치 어획고 감소 실태, 고급어종인 참다랑어 양식 성공사례, 적조 피해 상황 등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특히 ‘하루 4차례 운항하던 여수~거문도 간 여객선이 세월호 사고 이후 하루 2차례로 운항이 줄어 섬 주민들이 불편하고, 거문도 방문객마저 줄어 지역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이 지사는 “여객선 운항 횟수 조정을 위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도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해 7월 도지사 취임 이후 전남지역 ‘가고 싶은 섬’가꾸기 대상 섬뿐만 아니라, 경남 외도, 일본 ‘예술의 섬’나오시마, 중국 저우산 군도 등 우수 사례들도 둘러보는 등 지금까지 국내외 27개 섬을 방문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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