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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비만 잡아라"…육아맘 걱정 덜어주는 식음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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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는 낮고 영양가는 높은 '두유, 두부면, 튀기지 않은 과자' 등 인기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부모들은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기 마련이다. '한 창 클때'란 생각에 아이들이 많이 먹어도 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 아동비만율에 경보음이 울리고 있어 아이들 먹거리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5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는 아동·청소년 5명 중 1명이 비만으로 아동·청소년 비만인구가 2010년 14.6%에서 2014년 20.4%로 증가했고, 아동청소년 비만 진료비는 82.9%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 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이 돼도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다만 성장기 아이들은 균형 발달과 성장을 위한 충분한 영양 공급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성인의 다이어트보다 더욱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아동비만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은 충분히 공급하면서 칼로리는 낮은 식음료들이 주목 받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식품 '베지밀 국산콩 두유'는 국산콩을 그대로 갈아넣어 두유 본연의 진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콜레스테롤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전통 두유다.

특히 수확 1년 미만의 국산 햇콩 만을 엄선해 만든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정백당과 액상과당 대신 장 건강에 좋은 올리고당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비타민 D3를 사용했으며, 합성착향료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 한창 자라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더욱 좋다.
대상FNF가 지난 8월 출시한 '종가집 누들두부'는 100% 생두부로 만든 면 제품으로, 기존 밀가루 등이 주 성분인 면을 대체해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종가집만의 두부제조공법을 적용, 국내 최초로 생두부를 활용한 두부면을 선보일 수 있었다. 두부를 응고시키고 압착시키는 노하우로 두부의 부드러움은 살리면서 면 형태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다.

종가집 누들두부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밀면, 메밀면, 파스타 등 면을 주재료로 활용했던 모든 요리를 누들두부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에 포함돼 있는 참깨소스 및 오리엔탈소스를 넣어 간단한 한끼로 즐기는 방식부터, 취향에 따라 다양한 육수를 첨가해 잔치국수, 메밀소바(가쓰오부시), 콩국수 등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올가홀푸드는 100% 국내산 채소 분말을 넣고 열과 압력으로 만든 칩(Chip) 스낵 '올가 베지팝', '올가 포테이토팝'을 선보였다.

100% 국산 채소와 유기농 곡물 등 안심 원재료로 만들고, 합성첨가물이 들어간 시즈닝은 일절 넣지 않아 온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다. 특히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과 압력만을 이용해 퍼핑(Puffing)시켜 원재료의 영양 성분 파괴를 최소화하고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다이어트식으로 꾸준히 사랑 받는 닭가슴살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자연실록 촉촉한 수비드 닭가슴살'을 내놨다.

프랑스를 비롯한 서양에서 오래 전부터 활용해 온 수비드 공법을 적용한 이 제품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키운 프리미엄 자연실록 닭가슴살을 진공포장 상태로 저온 가열했다. 수분이 증발되지 않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 국내산 천일염, 스페인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바질 등의 허브로 밑간을 해 닭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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