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괴한들은 이날 오전 수도 바마코 도심에 있는 래디슨블루 호텔을 습격하고 나서 투숙객과 직원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당국과 목격자는 말했다.
말리 경찰은 전체 190개 객실을 보유한 이 호텔 주변을 봉쇄한 상태다. 말리 주재 미국 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자국민에게 외출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바마코에서는 지난 8월에도 무장 괴한들이 비블로스 호텔에 난입한 뒤 총기를 난사해 정부군과 유엔 직원 등 8명이 숨진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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