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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추모공원 개장…내달 1일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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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선]

화장로 6기와 봉안당·유택동산 갖춰 원스톱 서비스 제공

<목포시 대양동에 들어선 목포추모공원 개장식에서 각계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목포시 대양동에 들어선 목포추모공원 개장식에서 각계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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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추모공원 개장식이 20일 기관·단체장들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목포시는 화장로에 대한 최종 시운전을 거쳐 12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981년부터 운영돼오던 부주산 재래식 화장장 시대는 마침표를 찍게 됐고, 2008년부터 민관 협력사업으로 본격 추진된 이후 7년간의 대장정 끝에 목포추모공원 시대가 열리게 됐다.

대양동 일원 6만1,027㎡의 부지에 총 324억원(국비 52억원, 도비 6억원, 시비 66억원, 민간 200억원)의 사업비로 조성된 목포추모공원은 환경 친화적인 최첨단 장사시설을 갖췄다.

화장로 6기, 시립봉안당 5000기, 민간봉안당 3만기, 무연고 유골을 산골처리할 수 있는 유택동산, 민간장례식장까지 완벽히 갖춰 고품격 장사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시는 유족 편의를 위해 관망실, 분향실, 유족대기실, 식당, 매점 등 부대시설과 333대의 대규모 주차장, 산책로, 벤치, 파고라, 무궁화동산 등도 조성했다.

시는 매장보다 화장을 선호하는 최근 장묘문화의 수요에 부응하는 추모공원 조성에 따라 묘지로 인한 국토 훼손이 줄어드는 동시에 선진 장례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추모공원이 자연과 하나 되는 친환경 장사문화로 바꾸어 나가고 이용객 모두 편리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주산 화장장 시설은 올해 안으로 철거한 뒤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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