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후대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르신들께서 주택연금을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사내 주택금융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주택연금 수령자의 한계소비성향이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소득이 있는 사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택연금이 소비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주택연금이 노후생활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정부도 주택연금을 확대하는 대책을 고민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채용 확대 계획도 밝혔다. 주금공은 임금피크제 도입 등으로 인력 채용 여력을 확보한 만큼 내년에는 올해(35명)보다 대폭 늘어난 8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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