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유소영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6살 차이를 극복하고 연상연하 스포츠 스타와 배우 커플에 합류하면서 스포츠 스타가 연상의 여성과 교제하는 이유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대표적인 연상연하 스포츠 스타-배우 커플로는 2013년 7월 결혼한 축구선수 기성용(27)과 배우 한혜진(35)이 있다. 당시 한혜진이 기성용보다 여덟 살 연상이라는 점에 관심이 쏠렸다. 또 기성용과 절친한 동료인 구자철(27) 역시 2013년 6월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여자 친구와 결혼했다.
또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우리나라 e스포츠 성장에 큰 기여를 한 임요환(36) 전 프로게이머도 8살 연상인 탤런트 김가연(44)과 결혼했다.
전문가들은 스포츠스타 중 이 같은 연상연하 커플이 많은데 대해 운동선수라는 직업적 특수함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이들은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어머니 역할을 대신해줄 대상이 필요해진다. 때문에 의존할 수 있는 연상의 여자 친구를 선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운동선수의 경우 그 정도가 일반인보다 심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또 다른 전문가는 해외파 축구선수들의 조혼 이유에 대해 젊은 나이에 외국에서 지내기 때문에 외로움이 큰 것과 더불어 내조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미뤄 볼 때 스포츠 스타들은 여자 친구에게서 '어머니의 모습'을 갈구하며 심리적으로 기댈 수 있는 여성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일 손흥민과 배우 유소영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이날 오후 유소영 측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손흥민과 유소영의 열애설 보도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유소영에게 직접 손흥민과 열애 사실만 확인했을 뿐 언제부터 연애를 시작했는지, 어떤 계기로 만남을 갖게 됐는지 등의 구체적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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