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 활성화, 좋은 일자리 창출, 공공일자리 확대 등 고용률 제고 및 실업문제 해결
‘2015 희망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 사업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자치구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특수사업 등 일자리 관련 전반에 관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4개 분야, 20개 지표로 나누어 종합평가한 것으로 최우수구 없이 우수구만 선정했다.
구는 사회적 경제 분야의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사업과를 사회적 경제과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추진, 이번 우수구 선정을 비롯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시 협동조합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6월에는 ‘서울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관악구는 더불어 일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고 꿈과 재능이 있지만 창업의 기회를 얻지 못한 젊은이들을 위해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1년부터 창업을 꿈꾸는 창업팀을 선발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구청 지하 1층에 청년기업가를 위한 ‘용꿈꾸는 일자리카페’를 조성해 창업과 취업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해마다 취업박람회를 열어 인재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를 연결해주고 있고, 매달 19일을 일 구하는 날인 ‘19(일구) 데이’로 지정해 미니 취업박람회도 운영한다.
그밖에도 취업정보센터를 설치해 상시적으로 구인·구직업체간 일자리를 알선하고, 전국 최초로 관악문화관·도서관 내 ‘잡 오아시스(Job Oasis)’를 설치하는 등 지역 내 실업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 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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