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 개선은 경남은행 계열사 편입으로 인한 이익 증가와 BNK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성장에 따른 결과다. 부산은행은 누적순이익 2951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경남은행은 누적순이익 202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42.8% 증가했다.
김일수 BNK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은 "BNK금융은 지난해 10월 경남은행 편입으로 국내 5대 금융그룹으로 성장했고 비은행부문 사업다각화를 통해 균형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는 적정 성장과 이익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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