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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망가진 신민아? “통통해도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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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가 통통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사진=몽작소

신민아가 통통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사진=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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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 마이 비너스’에서 30kg 불어버린 신민아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신민아가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학창시절 잘나갔던 ‘얼짱’에서 ‘몸꽝’으로 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아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오 마이 비너스’에서 통통한 모습으로 굴욕적인 흑역사를 쓰고 있는 변호사 강주은으로 변신한 신민아는 완벽한 ‘S라인’에서 통통한 ‘O라인’으로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볼 살이 한껏 오른 통통한 얼굴로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신민아의 모습은 오히려 사랑스러운 신민아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신민아는 본격적인 촬영 시작 전부터 도착해 3시간이 넘게 소요되는 특수 분장을 받아야 하는 고된 일정을 소화했다. 미리 신민아의 얼굴에 본을 떠 제작해 놓은 얼굴모양의 실리콘을 조심스럽게 붙여가며 디테일한 피부를 연출한데 이어, 실감나는 O자형 몸매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 펼쳐졌다.

이후 신민아가 ‘빵빵녀’를 위해 제작된 맞춤 수트를 입고 촬영장에 도착하자, 스태프들은 “신민아는 어쩜 망가져도 귀엽네?”라고 탄성을 내질렀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후 신민아는 “처음 해보는 특수 분장이라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의 연속이다”며 “생각보다 힘든 과정이지만 많은 스태프분들이 함께 고생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측은 “강주은 캐릭터를 위해 신민아 씨가 매번 촬영 때마다 오랜 시간 동안 특수 분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분장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부담이 누구 보다 큰 상태지만 현장에선 늘 밝은 표정으로 모든 현장 스태프들에게 좋은 기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변신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KBS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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