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한 기업 진단해 맞춤형 처방으로 치료
기업주치의 사업은 민선 6기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약속사업 중 하나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성동형 창조경제 지원사업의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이 경영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노무, 마케팅, 기술 등 다양한 방면의 진단 및 기업 맞춤형 처방을 제시하게 된다.
기업진단을 원하는 지역내 중소기업은 4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성동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진단 비용은 성동구가 전액 부담하며 이에 따라 진단수요가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기업주치의 사업을 더욱 확장시켜 지역내 기업들이 상시적·주기적으로 애로사항을 상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업주치의는 활기찬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서 민선 6기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허약한 기초체질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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