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그동안 한달에 49만5000원 가량인 환자 약값 부담은 병원 규모에 따라 11~19만원대로 낮아져 최대 30만원 가량 환자 부담이 줄어든다.
임상 결과도 알리톡의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중증 손습진 환자에게 처방했을 때 평균 75% 이상의 증상 감소효과가 있었다.
대웅제약 이현수 PM은 "알리톡은 손습진 치료에 대한 효과는 인정받았지만 높은 약가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처방이 어려웠던 제품"이라며 "이번 급여 적용을 통해 국소 스테로이드제 치료가 어려웠던 만성 손습진 환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리톡을 제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습진 환자는 700만명으로, 이 가운데 중증 손습진 환자는 21만에 달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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